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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어키 / 김원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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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6-12-09 조회: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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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선교 동역자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1년 동안 기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내년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선교 동역자님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근황>
어제 (12월7일) 목요일 알리 형제의 가족을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저희 집에 초청하였습니다. 알리 형제는 세례를 받았지만 부인은 아직 마음에 결정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저희 집에서 함께 기도하며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
사실 수요일 (12월 6일) 집으로 초청하였으나 오지 못하게 되어 내심 낙심도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목요일 날 오게 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마침 목요일 날 저녁에 저희 가정교회에 나오는 이웃에 사는 <멜리하> <할일> 부부도 함께 초청할 수 있게 되어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간증을 나누며 주님을 영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갑자기 정전이 되어 어두움 속에서 촛불을 켜놓고 함께 영적으로 새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더욱 더 좋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이 있는데 <긍정의 힘>이란 단어입니다. 범사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에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하나님의 능력 흐른다고 하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금단의 나무 열매인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 이후로 모든 인류는 선과 악을 자기 중심으로 판단 하고자 하는 자아를 가지고 살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오감에 의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들은 많은 경우에 자기 판단이 기준이 된 부정적인 생각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성공적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차단하고 금지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과 말씀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기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간추린 기도제목>
1. 12월 18일 갖게 되는 터키 주재 한인 사역자 지도자 모임에 참석하게 되는데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2. 새로 주님을 영접한 알리 형제의 아내 <필리즈>의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3. 이스탄불 <아브즐랄> 가정 교회 현지인 지도자 <투란> 형제의 가정과 <이한> 선교사의 가정을 위하여4. 불가리아 슬리벤 지역 <레팓> 목사와 불가즈 지역 <하산>목사의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5. 아내의 턱 관절이 많이 좋아 지고 있습니다. 완전히 치유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06년 12월9일 이스탄불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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